
📋 한눈에 보기
시험관 착상보조술은 배아가 자궁에 더 잘 자리 잡도록 돕는다는 추가 시술을 통칭합니다. 대표적으로 내막을 살짝 긁어 자극하는 내막 스크래치, 배아를 옮길 때 점성 있는 액(히알루론산)을 쓰는 배아접착제 등이 있습니다. 다만 모든 착상보조술이 다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며, 특히 내막 스크래치는 근거가 엇갈립니다.
배아접착제는 출산율을 높였다는 근거가 비교적 쌓여 있고[1], 내막 스크래치는 첫 이식에서는 도움이 뚜렷하지 않다는 결과가 많습니다[2]. 어떤 보조술을 언제 쓸지는 난임을 진료하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 정하고, 그 위에서 착상 환경을 준비하는 관리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사례 🧑 “좋다는 건 다 해봐야 하나” 고민한 분
36세 최○○ 님은 좋은 등급 배아를 두 번 이식했는데도 착상이 안 돼 오셨습니다. “이번엔 내막 스크래치도 하고 배아접착제도 넣자는데, 하나에 얼마씩 추가되니까 부담도 되고요. 좋다는 건 다 해봐야 하는 건지, 아니면 돈만 쓰는 건지 모르겠어요”라고 하셨습니다. 검색할수록 ‘효과 있다’와 ‘소용없다’가 반반이라 더 혼란스럽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최 님은 “이런 시술들, 진짜 근거가 있긴 한 건가요? 어디까지 믿어야 해요?”라고 물으셨습니다. 반복 착상 실패를 겪은 많은 분이 진료실에서 던지는, 가장 정직한 답이 필요한 질문입니다.
📊 숫자로 보는 착상보조술의 근거
배아접착제(히알루론산 이식액)를 다룬 코크란 분석에서, 출산율이 히알루론산이 적거나 없는 이식액의 33%에서 고농도 히알루론산을 쓴 경우 37~44%로 높아졌습니다[1]. 반면 내막 스크래치는 첫 이식을 앞둔 여성에게는 출산율을 높인다는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았습니다[2]. 같은 ‘착상보조술’이라도 근거의 무게가 이렇게 다릅니다.
정의 ❓ 착상보조술이란 무엇인가
착상보조술은 시험관 시술에서 배아가 자궁내막에 자리 잡을 가능성을 높이려는 추가 처치를 묶어 부르는 말입니다. 기본 이식 과정에 얹는 옵션이라, 어떤 것은 근거가 비교적 쌓여 있고 어떤 것은 아직 논쟁 중입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원인 ⚙️ 왜 근거가 엇갈리나
착상은 좋은 배아와 받아들일 준비가 된 내막, 그리고 둘의 타이밍이 맞아떨어져야 이루어집니다. 착상보조술은 이 가운데 한 부분을 거들려는 시도인데, 착상을 좌우하는 요인이 워낙 여러 갈래라 어떤 시술의 효과만 따로 떼어 증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연구마다 대상(첫 이식인지 반복 실패인지), 시술 시점, 방법이 조금씩 달라 결과가 엇갈리기 쉽습니다.
💡 내막 스크래치가 논쟁적인 이유
내막 스크래치는 내막을 살짝 긁으면 회복 과정에서 착상에 유리한 반응이 생긴다는 생각에서 시작됐습니다. 초기 소규모 연구에서는 반복 실패를 겪은 분에게 도움이 되는 듯했지만, 이후 규모가 큰 연구들이 나오면서 첫 이식을 앞둔 여성에게는 이득이 뚜렷하지 않다는 쪽으로 정리됐습니다[2]. 반복 착상 실패가 있는 경우에 한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도 있어, 아직 논쟁이 이어지는 시술입니다.
정덕진 대표원장의 3축 관점에서 보면, 착상보조술이 다루려는 ‘내막이 배아를 받아들이는 상태’는 순환(자궁 혈류)과 호르몬(내막 두께·리듬), 그리고 신경(반복 실패로 인한 긴장과 자율신경)이 함께 만드는 환경입니다. 시술은 한 시점의 처치이고, 그 시술이 얹힐 몸의 바탕을 고르는 것은 또 다른 축입니다.
한방 🌿 정덕진 대표원장의 3축 관점에서 본 착상 환경 준비
정덕진 대표원장은 이식을 앞둔 몸을 순환·호르몬·신경 세 갈래로 나눠 살핍니다. 한방의 자리는 특정 시술을 대신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보조술을 택하든 그 시술이 얹힐 착상 환경 자체를 미리 가다듬는 데 있습니다.
순환 축에서는 자궁으로 가는 혈류를 늘려, 내막이 배아를 받아들이기 좋은 바탕을 만듭니다. 전기침이 자궁동맥의 혈류 저항(박동지수)을 낮춰 자궁 혈류를 개선했다는 연구가 이 방향을 뒷받침합니다[3]. 호르몬 축에서는 생리와 내막의 리듬을 짚어 몸 상태를 고르게 하고, 신경 축에서는 반복 이식 실패로 예민해진 자율신경과 마음을 다독여 수면과 정서를 함께 돌봅니다.
📊 시험관에 침을 병행하면 — 쌓이는 근거
시험관 시술에 침을 함께 쓴 연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Xie 등이 여러 무작위 연구를 모은 분석에서, 침을 병행한 경우 임상 임신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이식 즈음에 시행했을 때 결과가 더 좋았습니다[4]. 한 접근이 단발 보고를 넘어 여러 무작위 연구로 검증되는 것은, 근거가 쌓이며 기대할 만하다는 신호입니다. 다만 연구마다 결과가 갈리기도 해, 침은 시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착상 환경을 준비하는 자리에서 병행하며, 반응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체질별 맞춤 접근이라 모두에게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대규모 연구 틀에 구조적으로 불리한 면도 있습니다.

‘좋다는 건 다’가 아니라, 근거의 무게를 견주어 나에게 맞는 것을 고릅니다.
평가 🩺 어떤 보조술이 나에게 맞나
착상보조술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첫 이식인지 반복 실패를 겪었는지, 내막 두께와 자궁 상태가 어떤지, 배아 등급이 어떤지에 따라 득실이 달라집니다. 정덕진 대표원장은 진료실에서 생리와 내막의 리듬, 자궁 혈류와 냉감, 반복 실패로 쌓인 긴장과 수면을 함께 짚어, 착상 환경을 순환·호르몬·신경으로 나눠 살핍니다. 시술 자체의 선택은 난임을 진료하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몫이고, 그 위에서 몸의 바탕을 고르는 관리를 함께 봅니다.
준비 🧭 “좋다는 건 다 해야 하나” — 정직한 답
가장 자주 나오는 “좋다는 건 다 해봐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답은 “근거의 무게가 다르니 나에게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입니다. 배아접착제처럼 출산율을 높였다는 근거가 비교적 쌓인 방법은 함께 검토할 만합니다[1]. 반대로 내막 스크래치는 첫 이식에서는 이득이 뚜렷하지 않아, 반복 실패 같은 특정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얹지 않는 편이 낫다는 판단도 가능합니다[2]. 비용과 몸의 부담, 근거의 무게를 함께 저울질해 난임 진료 산부인과 전문의와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근거가 엇갈릴 때 중심을 잡는 법
‘효과 있다’와 ‘소용없다’가 반반으로 보일 때는, ①대상이 나와 같은 상황인지(첫 이식인지 반복 실패인지) ②연구의 규모와 질이 어떤지 ③몸과 비용의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를 함께 봅니다. 한 가지 시술에 매달리기보다, 시술이 얹힐 착상 환경을 미리 가다듬는 것이 반복 실패에서 지친 몸에 더 든든한 바탕이 되기도 합니다.
정덕진 대표원장의 3축 관점에서 한방은 착상보조술과 경쟁하는 대안이 아니라, 어떤 시술을 택하든 함께 갈 수 있는 독자적 선택지입니다. 한방은 호르몬을 억제하지 않아 시험관 준비와 부딪히지 않고, 시술이 다루지 못하는 자궁 혈류와 자율신경, 마음의 바탕을 미리 다집니다. 양방의 시술과 한방의 환경 관리는 서로 다른 자리에서 작동하며, 함께 갈 때 서로의 빈틈을 메웁니다.

시술 선택만큼, 그 시술이 얹힐 몸의 바탕을 고르는 것도 착상 준비입니다.
예후 📈 착상 환경은 준비하면 나아지나
착상보조술 하나로 결과가 확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 근거가 맞는 시술을 고르고 그 위에서 착상 환경을 미리 가다듬으면, 아무 준비 없이 이식만 반복하는 것보다 든든한 바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복 착상 실패의 원인을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착상장애 글을, 이식 직전 내막 준비는 관련 이식 준비 글을 함께 보시면 관리의 폭이 넓어집니다. 얇은 내막이 문제라면 그 부분을 따로 짚어야 합니다.
인애한의원 네트워크는 여성 생식건강 분야에서 누적 100만 건이 넘는 진료 경험을 학술적으로 정리해 왔고, 시험관 병행 관리도 이 축적된 임상 경험 위에서 한 분 한 분에 맞춰 접근합니다.
주의 ⚠️ 이럴 때는 진료가 먼저입니다
아래 신호는 자기 판단보다 의료기관 진료가 먼저입니다
- 근거가 약한 고가의 부가요법을 강하게 권유받아 판단이 서지 않을 때 — 난임 진료 산부인과 전문의와 재확인
- 반복 착상 실패가 이어질 때 — 원인 검사(자궁·내막·면역·유전 등)를 먼저 정리
- 내막 스크래치·시술 후 심한 출혈, 발열, 참기 어려운 통증이 있을 때
- 이식 후 심한 복통·복부팽만·호흡곤란(과배란 관련 신호 등)이 있을 때
이런 신호가 있으면 난임을 진료하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를 먼저 받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이미 나온 검사 결과와 지금 상태를 놓고, 함께 볼 부분과 병원에서 먼저 확인할 부분을 나눕니다.
🧭 그냥 두면 · 지금 챙기면 — 결정 도우미
지금 나에게 맞는 선택은
- 지켜봐도 되는 때 — 첫 이식이고 배아·내막 상태가 양호할 때: 근거 약한 보조술은 서두르지 않습니다.
- 적극 상담이 나은 때 — 반복 착상 실패, 어떤 보조술을 얹을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
- 병원이 먼저인 때 — 시술 후 심한 출혈·발열·통증, 이식 후 복부팽만·호흡곤란(위 [주의] 신호).
다음 단계는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까지의 이식 기록과 검사 결과를 들고 오시면 시술 계획에 맞춰 함께 봅니다.
정리 ✅ 시험관 착상보조술,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첫째, 착상보조술이라고 다 같은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좋다는 건 다 해야 성공한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배아접착제처럼 출산율을 높였다는 근거가 쌓인 것도 있고 내막 스크래치처럼 첫 이식엔 이득이 뚜렷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둘째, 판단의 기준은 ‘내 상황(첫 이식인지 반복 실패인지)과 근거의 무게, 몸·비용의 부담’입니다. 셋째, 어떤 시술을 택하든 그 시술이 얹힐 착상 환경을 미리 가다듬는 준비가 함께 갑니다.
앞서 사례의 최○○ 님처럼 “좋다는 건 다 해야 하나,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께, 정덕진 대표원장은 3축 관점의 한방으로 자궁 혈류와 내막 리듬, 예민해진 마음의 바탕을 함께 준비합니다. 지금까지의 이식 기록과 검사 결과를 적어 상담해 보시길 권합니다.
📊 한눈에 정리
FAQ 💬 시험관 착상보조술 자주 묻는 질문
배아접착제는 정말 착상률을 높이나요?
고농도 히알루론산 이식액을 다룬 코크란 분석에서 출산율이 33%에서 37~44%로 높아졌습니다. 착상보조술 중에서는 근거가 비교적 쌓인 편입니다. 다만 모두에게 같은 크기의 이득은 아니고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난임 진료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 정합니다.
내막 스크래치는 꼭 해야 하나요?
첫 이식을 앞둔 경우에는 출산율을 높인다는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았습니다. 반복 착상 실패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도 있어 논쟁 중입니다. 내 상황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보고, 몸의 부담과 함께 저울질해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착상보조술을 하면서 한방 치료를 같이 받아도 되나요?
한방은 호르몬을 억제하지 않아 착상보조술·시험관 준비와 부딪히지 않고 병행할 수 있습니다. 침을 이식 즈음에 병행한 연구에서 임상 임신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진행 중인 시술과 복용 약을 알려 주셔야 그에 맞춰 관리합니다.
근거가 약한데 병원에서 권하면 어떻게 하나요?
권유의 이유(내 상황에 근거가 있는지)를 다시 여쭤보는 것이 좋습니다. 첫 이식인지 반복 실패인지, 연구 대상이 나와 같은지, 비용과 몸의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를 함께 확인하면 판단이 또렷해집니다. 결정은 난임 진료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 정합니다.
착상 환경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자궁 혈류와 내막 리듬은 며칠 만에 바뀌지 않아, 이식 몇 주에서 몇 달 전부터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시험관 일정에 맞춰 시점을 정하므로, 진행 계획을 알려 주시면 그에 맞춰 관리합니다.
관리 🌿 어떻게 다스리나 — 검사에서 시술까지
정덕진 대표원장은 살핀 세 축을 실제 검사로 확인하고 시술로 이어갑니다. 시험관 착상보조술은 순환을 주 축으로 봅니다 — 정체된 혈류와 염증 환경이 증상의 바탕이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두 축도 함께 다스립니다.
| 축 | 검사 | 시술 |
|---|---|---|
| 호르몬 | 혈액검사·체성분분석으로 내분비·대사 상태 확인 | 대용량 약침과 주기·내분비 균형을 겨냥한 한약 |
| 순환(주 축) | 체열검사로 아랫배·말초의 냉감과 혈류 정체 확인 | 순환약침·골타추나·심부온열로 정체와 염증 환경을 풀고, 한약 |
| 신경 | 자율신경검사·뇌파검사로 과각성·수면·긴장 확인 | 두개천골추나로 긴장을 풀고, 안정을 돕는 한약 |
한약은 세 축 모두에서 바탕 환경을 함께 다스리는 자리로 쓰입니다. 치료 반응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난임·내분비 문제가 의심되면 산부인과·해당 전문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참고 📚 근거와 참고 문헌
- Heymann D, et al. Hyaluronic acid in embryo transfer media for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ies.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20. cochranelibrary.com
- van Hoogenhuijze NE, et al. Endometrial scratching in women undergoing IVF/ICSI: an individual participant data meta-analysis. Hum Reprod Update. 2023. academic.oup.com
- Stener-Victorin E, et al. Reduction of blood flow impedance in the uterine arteries of infertile women with electro-acupuncture. Hum Reprod. 1996. pubmed.ncbi.nlm.nih.gov
- Xie ZY, et al. The effects of acupuncture on pregnancy outcomes of in vitro fertiliza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BMC Complement Altern Med. 2019. PMC6595605
- 한국한의약진흥원(NIKOM)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한의약 임상정보·진료지침 DB. nckm.or.kr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별 진단·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응급 신호가 있거나 기질적 원인이 의심될 때는 해당 전문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인용한 연구는 저마다 근거의 강도와 한계가 있으며, 치료 반응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의학검수 · 정덕진 대표원장(한의사, 의학박사,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 검수일 2026.06.16
안내
이 글은 시험관(체외수정) 착상보조술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의료정보입니다. 시술의 선택과 시점은 시험관 진행 단계, 배아·내막 상태, 반복 실패 여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시술 결정은 난임을 진료하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 정합니다.
작성·감수: 인애한의원 강동점 대표원장 정덕진(한의사·의학박사·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본 콘텐츠는 의료법 및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치료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방과 양방은 각자의 진료 영역이 있으며,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해당 전문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효과와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