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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남성호르몬이 낮다는데, 보충하면 될까 — 테스토스테론 저하와 난임의 함정

남성호르몬이 낮다는데, 보충하면 될까 — 테스토스테론 저하와 난임의 함정

정덕진 대표원장
정덕진 대표원장 한의사 · 의학박사 ·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원장 소개 → · 검수일 2026.08.09

테스토스테론 저하와 남성 난임을 다룬 칼럼의, 아침 식탁에 앉아 기록을 정리하는 남성의 뒷모습 이미지

📋 한눈에 보기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피로·성욕 저하·의욕 저하가 따라올 수 있고, 정자 생성의 환경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낮으면 채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신 준비 중에 외부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면, 정자 생성이 오히려 억제될 수 있습니다[1]. 미국비뇨의학회·미국생식의학회의 진료지침도 임신을 원하는 남성에게 테스토스테론 투여를 권하지 않습니다[2].

사례 🧑 “수치가 낮다니까, 주사부터 맞아야 하나 싶었어요”

35세 최○○ 님 부부는 임신 준비 1년째에 함께 검사를 받았습니다. 최 님은 만성 피로와 성욕 저하가 있었고 혈액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낮게 나왔습니다. “검색해 보니 호르몬 주사나 보충제로 올리면 된다고 하던데, 그러면 임신 준비에도 도움이 되는 것 아닌가요”라고 물으셨습니다.

많은 분이 같은 순서로 생각하십니다. 그러나 임신 준비 중이라면, 이 순서가 거꾸로일 수 있습니다.

📊 숫자로 보는 외부 테스토스테론의 함정

정자 생성은 뇌하수체가 보내는 신호(LH·FSH)와 고환 안의 높은 테스토스테론 농도에 기대어 돌아갑니다. 외부에서 테스토스테론이 들어오면 뇌는 “충분하다”고 판단해 신호를 끄고, 고환 안 농도는 오히려 떨어집니다. 이 주제를 정리한 종설에 따르면, 정상 정액 소견 남성의 65%가 외부 테스토스테론 사용 4개월 안에 무정자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고됐습니다[1]. 그래서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피임법으로 연구되어 온 약물이기도 합니다[1].

평가 🩺 낮은 수치, 무엇부터 재점검하나

임신을 준비하는 남성의 낮은 테스토스테론은 “채우기 전에 원인 찾기”가 원칙입니다. 확인 순서는 대략 이렇습니다.

단계 확인하는 것
① 재검 테스토스테론은 하루 중 변동이 커서 오전 재검으로 확인합니다
② 짝 호르몬 LH·FSH·프로락틴을 함께 봐야 고환의 문제인지 뇌하수체 신호의 문제인지 갈립니다[2]
③ 생활 배경 수면 부족·비만·과음·심한 스트레스는 수치를 끌어내리는 흔한 배경입니다
④ 정액검사 병행 수치와 정자 상태는 별개이므로 정액검사를 함께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비뇨의학과 평가를 받습니다[2]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선택지가 다릅니다. 임신을 원하는 남성에게는 정자 생성을 끄는 외부 테스토스테론 대신, 고환을 직접 자극하는 방식의 약물 치료를 비뇨의학과에서 검토합니다[1][2]. 이미 테스토스테론 제제를 쓰고 있다면 스스로 끊기보다 처방한 의사와 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중단 후 정자 생성이 돌아오는 데는 대개 수개월 이상이 걸리고, 회복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1].

생활 개선을 상징하는, 이른 아침 공원에서 가볍게 걷는 남성의 먼 뒷모습 이미지

수면·체중·음주 같은 생활 배경은 호르몬 환경을 좌우하는 교정 가능한 변수입니다.

한방 🌿 정덕진 대표원장의 3축 관점 — 수치 뒤의 몸을 함께 봅니다

호르몬 검사의 해석과 약물 선택은 비뇨의학과의 영역이고 그 판단이 우선입니다. 정덕진 대표원장(한의사, 의학박사,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은 그 곁에서, 수치를 끌어내리는 몸의 배경을 호르몬을 주 축으로 살핍니다 — 대사와 체중, 내분비 리듬이 그 중심입니다. 신경 축에서는 수면 부족과 만성 긴장을, 순환 축에서는 피로가 쌓인 몸의 혈류와 컨디션을 함께 다룹니다. 산화스트레스와 생활습관이 정자의 수와 운동성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3]처럼, 정자가 만들어지는 약 3개월의 주기를 생활과 몸 관리의 단위로 삼습니다. 한약·침은 호르몬 약물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이 바탕을 다듬는 자리에서 쓰며, 반응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수면과 회복의 리듬을 상징하는, 아침 햇살이 드는 정돈된 침실 창가의 정물 이미지

깊은 수면은 테스토스테론 리듬의 바탕이 됩니다.

주의 ⚠️ 이럴 때는 비뇨의학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 테스토스테론 제제·보충제를 이미 쓰면서 임신을 준비 중일 때 — 자가 중단 대신 처방 의사와 조정합니다
  • 정액검사에서 무정자·심한 감소가 확인됐을 때
  • 고환 크기 변화·통증·종괴가 만져질 때
  • 발기 저하와 함께 두통·시야 이상이 있을 때(뇌하수체 평가 필요)

정리 ✅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첫째, 임신 준비 중의 외부 테스토스테론 보충은 정자 생성을 오히려 끌 수 있습니다 — 낮다고 바로 채우지 않습니다. 둘째, 오전 재검과 LH·FSH·프로락틴, 정액검사까지 함께 봐야 원인이 갈립니다. 셋째, 수면·체중·음주 같은 생활 배경과 몸의 바탕은 지금부터 바꿀 수 있는 변수이며, 정자 생성 주기인 약 3개월을 관리의 단위로 삼습니다.

앞서 사례의 최○○ 님처럼 “주사부터 맞아야 하나” 고민하신다면, 정덕진 대표원장은 한의사, 의학박사,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비뇨의학과 평가와 병행해 호르몬 환경의 바탕을 3축 관점으로 함께 준비합니다. 검사 결과지를 들고 상담해 보시길 권합니다. 정액검사 결과를 읽는 법은 정액검사 결과 읽기, 생활 관리는 정자 질 개선 칼럼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 한눈에 정리

이런 질문이라면 핵심 답
낮으면 보충하면 되나 임신 준비 중엔 아니요 — 외부 보충은 정자 생성을 억제할 수 있음(65%가 4개월 내 무정자 보고)
무엇부터 확인하나 오전 재검 → LH·FSH·프로락틴 → 생활 배경 → 정액검사 병행
이미 쓰고 있다면 자가 중단 금지 — 처방 의사와 조정, 회복엔 수개월 이상·개인차
한방은 어느 자리인가 비뇨의학 평가 우선, 한방은 수면·대사·컨디션 바탕을 3축으로 병행(개인차)

FAQ 💬 자주 묻는 질문

헬스장에서 권하는 테스토스테론 부스터·보충제는 괜찮나요?

성분에 따라 다르지만, 실제 호르몬이 포함된 제품이나 유사 작용 물질은 임신 준비 중 정자 생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제품이 있다면 성분을 확인하고 진료 시 알려 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을 끊으면 정자는 언제 돌아오나요?

중단 후 정자 생성 회복에는 대개 수개월에서 그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며, 사용 기간·나이에 따라 개인차가 큽니다. 임신 계획이 있다면 중단·전환 시점을 비뇨의학과와 함께 정하시길 권합니다.

수치가 낮아도 임신이 될 수 있나요?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정자 상태가 항상 나란히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정액검사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판단은 두 검사를 나란히 놓고 비뇨의학과·생식의학 진료에서 내립니다. 임신 여부에는 개인차가 있고 이를 보장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관리 🌿 어떻게 다스리나 — 검사에서 시술까지

정덕진 대표원장은 살핀 세 축을 실제 검사로 확인하고 시술로 이어갑니다. 테스토스테론 저하의 몸 관리는 호르몬을 주 축으로 봅니다 — 내분비·대사 환경이 수치의 바탕이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두 축도 함께 다스립니다.

검사 시술
호르몬(주 축) 혈액검사·체성분분석으로 내분비·대사 상태 확인 대사·내분비 균형을 겨냥한 한약
신경 자율신경검사로 수면·긴장·과각성 상태 확인 두개천골추나로 긴장을 풀고, 안정을 돕는 한약
순환 체열검사로 말초 혈류와 피로 누적 상태 확인 순환약침·심부온열로 정체를 풀고, 한약

한약은 세 축 모두에서 바탕 환경을 함께 다스리는 자리로 쓰입니다. 치료 반응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호르몬 약물의 시작·중단은 비뇨의학과 판단이 먼저입니다.

참고 📚 근거와 참고 문헌

  1. Patel AS, Leong JY, Ramos L, Ramasamy R. Testosterone Is a Contraceptive and Should Not Be Used in Men Who Desire Fertility. World J Mens Health. 2019;37(1):45-54. doi.org
  2. Brannigan RE, et al. Updates to Male Infertility: AUA/ASRM Guideline (2024). J Urol. 2024;212(5):669-681. pubmed.ncbi.nlm.nih.gov
  3. Chen L, et al. Impact of Oxidative Stress on Sperm Quality in Oligozoospermia and Normozoospermia Males Without Obvious Causes of Infertility. J Clin Med. 2024;13(23):7158. doi.org
  4. 한국한의약진흥원(NIKOM)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한의약 임상정보·진료지침 DB. nckm.or.kr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별 진단·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호르몬 제제의 시작·중단·전환은 반드시 처방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인용한 연구는 저마다 근거의 강도와 한계가 있으며, 치료 반응과 임신 여부에는 개인차가 있고 임신을 보장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의학검수 · 정덕진 대표원장(한의사, 의학박사,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 검수일 2026.08.09

안내

이 글은 테스토스테론 저하와 남성 난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의료정보입니다. 수치, 정액검사 소견, 동반 질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진료 범위와 관리 계획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의 판단은 비뇨의학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작성·감수: 인애한의원 강동점 대표원장 정덕진(한의사·의학박사·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본 콘텐츠는 의료법 및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치료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방과 양방은 각자의 진료 영역이 있으며,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해당 전문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효과와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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